청자켓 세탁, 청바지 빨래만큼 쉬워요



안녕하세요, 세탁업의 더 나은 변화를 꿈꾸는

청춘세탁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동시에 겉옷도 얇아지며 청자켓을 꺼내 입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봄이면 극성인 미세먼지 때문에, 겨울 동안 옷장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세탁을 해야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고민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청바지 빨래만큼 쉬운 청자켓 세탁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청자켓 세탁, 세탁 전 주의사항은?



· 청자켓이나 청바지의 경우 다른 일반 세탁이 가능한 옷들과 같은 방법으로 세탁을 진행하면 탈색과 이염으로 인해 옷을 버리거나 다른 옷을 망칠 수 있습니다.


· 청 종류의 옷은 물 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자주 세탁하는 것보다 얼룩이 있는 부분만 물, 식초,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로 전처리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청자켓이나 청바지는 물 빠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낮은 온도의 물에서 빠른 시간 내에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자켓 어떻게 세탁하면 될까요?



· 준비물 : 스펀지 또는 부드러운 솔, 약간의 중성세제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물 온도는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해 주세요.


· 낮은 온도에서 세탁해야 한다더니 왜 미지근한 물에서 세탁하냐고 물으실 수도 있습니다. 얼룩제거 전처리를 위해서는 약간의 온도가 있는 물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40mL 정도를 넣어 잘 섞어 주세요. 가루세제(알칼리 세제)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물 빠짐의 원인이 됩니다.


· 스펀지나 솔에 세탁물을 묻혀 오염된 부분을 살살 문질러 주세요.


· 오염된 부분을 어느 정도 씻어낸 후에 옷을 뒤집어 주고 자켓이나 단추를 모두 채워 만들어둔 세제 물에 담가 1분 정도 살살 주무르며 손세탁을 해주세요.

 





청자켓 세탁 후 헹굼과 탈수는

어떻게 할까요?

 




· 세탁이 끝난 청자켓은 흐르는 물에서 잔류세제가 남지 않도록 꼼꼼하고 짧게 헹궈 줍니다. 잔류세제가 남게 되면 청자켓에 황변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 잔류세제 걱정이 생기신다면 집에 있는 식초를 물에 풀어 청자켓을 짧게 담가 마무리 헹굼을 해주시면 잔류세제와 탈색 걱정을 덜어낼 수 있습니다.


· 헹굼이 끝난 청자켓은 뒤집어진 상태로 세탁기에 넣어 헹굼과 탈수를 진행하면 됩니다. 드럼세탁기 기준 헹굼은 1회만 해주세요. 시간 설정이 가능한 세탁기의 경우 1분 정도면 됩니다. 탈수는 가장 약한 세기로 해주세요.


· 헹굼과 탈수를 하기 전에 섬유 유연제를 약간 넣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 탈수할 때는 수건 한 장 정도를 같이 넣고 진행해 주세요. 청자켓 하나만 넣고 탈수를 하면 옷이 겉돌아 탈수가 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청바지의 경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세제 물이 아닌 흐르는 물을 묻혀 솔이나 수세미를 이용해 약하게 전처리를 하고 헹굼 및 탈수를 하면 세탁비를 아낌과 동시에 옷을 깔끔하게 오래 입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자켓이나 청바지는 물이 잘빠진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세탁을 잘 안 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오염의 정도가 심한 경우가 빈번하고 지저분한 옷을 반복적으로 입게 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봄기운이 만연한 오늘 청춘세탁에서 알려드린 세탁 방법으로 물 빠짐없이 안전하게 청자켓 세탁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